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드레아 피를로 (문단 편집) == 평가 == 안토니오니-알베르티니-피를로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레지스타 라인의 적통 계승자로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인정받는다. 클럽에서는 AC 밀란에서 [[밀란 제너레이션]] 2기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2회의 챔스 우승과 2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에도 [[무패 우승]]과 리그 4연패를 이끌면서 3년 연속 리그 MVP를 수상한다. 국가대표에서도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 독일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이탈리아 축구사에서도 손꼽힐 만한 위치에 올라섰으며, 2016년 UEFA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유로 역대 베스트 11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도 [[지네딘 지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그 이름을 올렸다. 2020년 프랑스 풋볼 선정 발롱도르 드림팀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말이 수비형 미드필더지 실제론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합쳤다.] [[사비 에르난데스]], [[로타어 마테우스]][* 피를로의 우상이다.]에 이어 3위로 선정되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2006 월드컵 브론즈볼, [[발롱도르]] Top 10에 4회[* 2006년 9위, 2007년 5위, 2012년 7위, 2013년 10위], [[FIFA 올해의 선수]] Top 10에 2회[* 2006년 9위, 2007년 7위], [[UEFA 클럽 풋볼 어워드#s-2.1.2|UEFA 올해의 선수]] Top 10에 2회[* 2012년 4위, 2015년 7위], 2012년부터 3년 연속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2006년 [[FIFA FIFPro 월드 XI|FIFPro 월드 XI]] 선정, 2012년 [[UEFA 올해의 팀]] 선정 등의 커리어로 [[프랑크 레이카르트]], [[호세 레안드로 안드라데]], [[요제프 보직]]의 뒤를 이은 역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21세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지네딘 지단을 20세기로 분류한다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21세기 최고로 평가받는다.][* 동시기 같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대명사였던 [[샤비 알론소]]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에 10위권에 들어간게 2010년 [[FIFA 발롱도르]] 때 10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이고, 다른 해에는 단 한 번도 10위권 안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거기에 UEFA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단 한 번도 10위권에 입상하지 못하였고,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에서도 단 한 번도 포디움에 입상하지 못하였다. 또한 리그 MVP도 사실상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피를로를 비롯한 지단, 사비, 이니에스타, 램파드, 제라드와는 개인 수상 커리어에서 크게 밀리는 편이다.]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라는 포지션에 있어서는 그는 역대 최고의 후보들 중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만한 인물인데, 이는 상대편 골문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공격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드는것이 일반적인 현상임을 감안하면, 피를로는 그 공식을 완전히 깨버린 선수이기 때문이다.[* 피를로와 알론소 이전 세대이자 세계적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라고 찬사받은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나 [[페르난도 레돈도]]도 피를로와 알론소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많은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패싱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피를로가 특별한 점은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직접적으로 상대편 골문을 타격하는 패스와 슛팅을 찔러넣었다는 점이다. 특히 공격수의 순간 침투를 포착해 뒤에서부터 초 장거리로 순식간에 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주는 로빙 패스는 그를 따라갈 선수가 없었다. 때문에 피를로를 상대하는 팀은 늘 뒷공간에 대해 엄청난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며, 박지성같이 담당일진이 존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가 골대로부터 수십야드가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인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고로 피를로의 진정한 가치는 후방 미드필더로서의 기본적 조율과 배급을 뛰어넘어 2선 미드필더의 공격력을 초월하는 타격, 크랙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샤비 알론소]]나 말년의 [[폴 스콜스]]가 그나마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였지만, 알론소는 정교한 배급에 비해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의 타격능력은 피를로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다만 알론소는 피를로와는 다르게 피지컬이 우수한 편이어서 단단한 수비력을 갖추었다는 다른 장점이 있었다.], 스콜스만이 본래 가지고 있던 초인적인 킥력을 바탕으로 그 수준에 매우 흡사한 플레이들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스콜스 역시 본래의 포지션이 아님을 생각해보면[* 스콜스의 본래 포지션은 피를로보다 반에서 한 칸 정도 높은 중앙 미드필더이고, 이 선수는 애초에 공격형 미드필더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수시로 뛰던 선수였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자리에서 피를로의 수준에 근접하거나 뛰어넘은 선수는 적어도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2023년 현재까지는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현세대에 [[마르코 베라티]], [[조르지뉴]]같은 미드필더들이 제2의 피를로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나 과연 진짜 피를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선수들인지는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후방에서 볼배급을 잘하는 것이 피를로의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베라티는 초반엔 비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보다 기술적이고 활동적인 미드필더로 변모했으며, 조르지뉴는 실력에 대한 논란이 늘 뒤따르며, 무엇보다 두 선수 다 피를로만큼의 공격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